▲ 지난 10일 연천군청에서 김규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면 도신권역 지역 활성화사업 용역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연천군 제공>
▲ 지난 10일 연천군청에서 김규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면 도신권역 지역 활성화사업 용역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은 지난 10일 신서면 도신권역 지역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해 재난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와 이종만 군의회 의장, 학자, 전문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용역보고회는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 및 상권 쇠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서면 도신리권역을 문화와 예술, 청년들이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사업비 32억 원을 확보, 대광리역을 중심으로 한 종합안내센터 및 광장조성, 군부대 장병 등을 위한 문화·휴식공간 조성, 폐쇄된 군부대비행장을 활용한 익사이팅 레저코스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송응섭 전략사업실장은 "쇠락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나 지역주민들이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의욕이 넘쳐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 주민 소득 및 일자리와 연계되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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