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안양시장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이필운(앞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안양시장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120여 명 시민들은 원탁별 토론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주변에 존재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생 원인과 발굴 방법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시행되고 있는 정책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여러 제안 중에서 ‘청소년 종합상담 시스템 구축’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착한 수레 차량 확대 및 홍보’, ‘노인복지 홍보방법 차별화 및 활성화’ 등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시는 토론회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종합, 관련 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제안 내용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원탁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소통과 공감,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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