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를 시작으로 한 달간 지역 곳곳에서 시민 기획과 참여의 문화다양성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축제, 공연, 전시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계획된 행사는 ▶초등학생 대상 장애 인식 개선 연극 공연 ‘학교 안 다양성’(23·30일) ▶지역문화공간 5곳의 문화다앙성 프로그램 ‘별별공간 프로젝트’(25일까지) 등이다.

특히 송내동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는 시민 참여의 다양한 체험·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세계 문화 체험놀이 ▶평화·다양성 퀴즈대회 ▶위안부 피해 전시 ▶난타 및 버스킹 공연 ▶문화다양성 캠페인 ‘한 가지 약속’ 체험 등이다. 다음 달 1일에는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이 예정돼 있다.

한편, 재단은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 사업인 ‘무지개다리’ 추진 기관으로 매해 선정돼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부천다양성 다다(多多)’를 연중 추진하고 다음 해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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