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외국인선수 심슨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3-0 완승을 거둬 이미 ‘승리의 기운’을 감지했다. 1세트 18-21로 뒤지는 상황에서 심슨이 코트를 나간 뒤 이재영의 서브 득점으로 20-21로 쫓아갔고, GS칼텍스의 공격에 흔들리면서 24-24 동점이 됐다. 이어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마무리 득점으로 1세트를 극적으로 따냈다.
흥국생명은 2세트를 25-20으로 쉽게 가져온 뒤 3세트 마저 25-23으로 따내 최종 3세트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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