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 제4회 어르신 작품발표회 개최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노인 및 가족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어르신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연천군 노인복지관 밴드의 식전공연 및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미러클 실버합창단, 실버라인댄스, 노래교실, 수어교실, 문화예술교육(무용), 민요교실, 맷돌체조 요가 등 총 12개 팀이 작품을 공연했다.

또 이날 로비에서는 한글교실, 서예, 종이접기반의 작품을 전시해 노인들이 지난 2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다 함께 공유하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모처럼 멋진 의상을 입고 신명나게 무대를 즐기는 노인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규선 군수는 이날 격려사에서 "제4회 어르신 작품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결실을 발휘하기 바란다"며 "노인복지 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보람찬 노후 생활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에도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년 문화예술교육 연극반 작품발표회 ‘도깨비의 꿈’을 공연하며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