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원시동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5공구와 해안로를 연결하는 2.95㎞ 구간의 해안도로(왕복 6차로) 공사가 마무리돼 15일 개통한다.

이 도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MTV 교통 개선을 위해 2015년 2월 착공한 것으로 당초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해안로 상습정체를 호소하는 MTV 입주 기업들의 요청으로 개통 시기를 앞당겼다.

시는 해안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과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별망지하차도 건설 등 주변 도로망 확충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시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