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마석 그랜드힐 2차 아파트는 항목별 관리비 데이터 분석으로 매월 관리비 부과내역과 공용관리비 부과금액, 개별 사용료 부과금액 등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비 청소인력 감축이 아닌, 공동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 재활용과 나눔을 위한 아나바다함 운영, 공동 수도요금 절약을 위한 빗물 저금통 설치, 전 가구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위한 신청 대행 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계약전력과 전기 검침일 변경을 통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의 사례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만족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중앙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와 공동주택관리교육 위수탁 계약을 체결, 아파트 관계자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순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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