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8년 예산 1조7천294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대비 1천233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기 중 시가 제출한 2018년 본예산 및 조례,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가 제출한 2018년 회계별 세입은 일반회계 7천686억 원, 특별회계 752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8천850억 원, 기타 특별회계 752억 원 등이다.

올해 대비 1천642억 원이 증액된 일반회계는 7천686억 원이며 세부 내역은 지방세 3천248억 원, 세외수입 472억 원, 교부세 736억 원, 시군조정교부금 등 757억 원, 보조금 1천893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578억 원이다.

시는 내년 예산편성에 대해 시흥 아이, 청소년 복지, 여성친화 및 노인지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조성 등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적극 재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

또 주민참여 예산제 및 시민 자치분권 지원 등 주민이 실현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적극 지원, 사회기반시설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등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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