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도로에서 화물차와 마을버스가 충돌해 3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1시 5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A(67)씨의 1.5t 화물트럭과 B(62)씨의 25인승 마을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안성에서 백암 방향으로 달리던 A씨의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B씨의 마을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A씨와 B씨가 숨졌고, 마을버스 승객 C(50대·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C씨 이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사망해 주변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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