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학교와 구월중학교가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인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7’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두 팀의 결승전은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오프닝 경기로 펼쳐진다.

인천중은 부평동중과 4강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고, 구월중은 양촌중에 2-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인천중은 대회 최초로 4회 연속 4강 이상 진출했고, 구월중 역시 사상 첫 대회 결승에 올라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승팀 참가선수와 담당교사는 해외 축구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준우승·공동 3위 팀과 MVP(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 득점상 수상자에게는 스포츠용품이 제공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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