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공개 매각을 추진 중인 북인천복합단지 82만5천㎡(인천시 서구 경서동 1016, 1016-1번지)를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매각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이다. 다음달 13일 최고가 제안을 받는다. 최고가 제안과 계약 체결은 북인천복합단지의 감정평가액인 2천819억 원에서 564억 원(20%)을 할인한 2천255억 원을 기초가격으로 최고 가격을 제시한 법인(또는 개인)과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을 체결한다.

최고가 제안자는 당일 지정계좌에 매수희망액의 10%를 보관금으로 납입하면 즉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IPA와 협약에 따라 관련 업무를 대행 중인 캠코와 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소유권 이전이 끝난다.

IPA는 계약 체결에 이르지 못할 경우 몰수되는 입찰보증금 납부방식과 달리,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 체결 이전까지는 환급이 가능한 보관금 방식을 적용해 매수제안자의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서류 양식은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2-890-8091~8095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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