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오후 G-타워에서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아이리스코리아와 투자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코리아는 일본의 아이리스 오야마 그룹이 100% 투자한 한국법인이다. 아이리스오야마는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2만7천619㎡의 터에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아이리스 오야마 일본 본사를 방문해 이 회사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제출받았다. 6월에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 오야마 회장이 인천을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이리스오야마의 제조시설은 올해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아이리스 오야마는 연간 매출액이 4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소형가전과 생활용품, LED 분야의 일본 최고 기업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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