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려 정하음(왼쪽) 신임회장과 지문철 전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1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려 정하음(왼쪽) 신임회장과 지문철 전임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정하음(62) ㈜대우강건 대표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협회는 14일 오후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지문철 회장 이임 및 제11대 정하음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19일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인준된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 일감 창출을 위해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 활성화와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방문 간담회 및 업무협약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인천지역의 건설공사는 인천전문건설업체가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겸손한 자세와 정직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협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공공공사 분리발주제도의 조속한 법제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대형 건설공사 방문 및 업체간 협약 체결 ▶지역운영분과 위원회 및 업종분과위원회 활성화 등을 내걸고 회원사의 권익향상과 소통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5년간 금속구조물·창호 공사업에 몸 담았으며, 코스카 인천시회 8대 감사와 10대 수석부회장 및 코스카 중앙회 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구자명 협회 상임부회장, 박남춘·이학재·윤관석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등 유관기관장 및 학계, 언론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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