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 방향인 ‘시민참여형 평가체계’ 마련을 위해 14일 본사 상황실에서 외부위원 신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공개 모집 결과, 총 26명이 접수했고 이 중 도시재생, 시민소통 등 4개 분야 4명의 전문가가 이날 위촉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평가위원회 외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구성하게 됐으며, 부서별 목표 수립 등 평가업무에 실질적인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도시공사 경영평가와 관련한 주요 감수와 내부평가 및 경영혁신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황효진 사장은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인 사회혁신과 정부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서는 선정된 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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