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생활필수품인 연탄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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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SK하이닉스는 노사합동으로 이천지역 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홀몸노인 및 기초수급자 등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1만5천 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는 SK하이닉스 구성원의 급여 중 1천 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적립하는 ‘끝돈모으기’ 기부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노사불이(勞使不二)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노사불이 신문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끝돈모으기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이날 봉사활동에 SK하이닉스 이천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SK하이닉스 문유진 노사협력실장과 노사불이 신문화 추진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겨울철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에게 총 1만5천장의 연탄과 동절기 점퍼, 이불, 생필품 등을 지원,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1995년부터 노사가 협력을 통해 ‘끝돈 모으기’ 운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나눔행사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교복나눔, 장학금 지원, 헌혈증 기증 외에도 회사가 추진하는 행복나눔기금 사업 및 행복나눔봉사단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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