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저소득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20명의 아동에게 매월 1만 원씩 15개월간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월 4만 원 내에서 1대1 매칭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최근 개인 및 단체의 후원이 잇따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박삼식 대표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사랑 나눔마당 행사를 매년 개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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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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