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회장 김실)는 결핵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실’ 모금 및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15일 인천지부에 따르면 올해 모금액 46억 원(인천시 2억1천840만 원)을 목표로 내년 2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모금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실 이외에도 그린실(금속책갈피), 실 엽서와 컬러링 엽서, 퍼즐 등 다양한 모금 상품이 준비돼 있다. 실 모금 참여는 전국 우체국 창구 및 크리스마스 실 온라인 쇼핑몰(loveseal.knta.or.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각 학교와 직장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 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연구, 홍보 등 결핵 퇴치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연간 200만 명의 결핵 검진 사업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은 물론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도서 산간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 검진, 불우 결핵시설 후원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도안 소재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사진>은 지난 10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항결핵연맹 세계회의 크리스마스 실 콘테스트에서 올해의 실 2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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