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9월 양평군과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 내년 8월까지 전처리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군의회 의장, 홍승용 군 산림조합장, 친환경 농업인단체 및 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군의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약 13억4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 내부에는 산나물 및 친환경 양파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돼 있다. 공사는 연간 약 200t의 산나물과 900t의 친환경 양파를 전처리할 계획이다.
전처리 된 산나물은 지역 내 학교 및 요식업소 등으로 납품되고, 친환경 양파는 군을 비롯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 및 벤더업체 등으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황순창 사장은 "최신식 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매입물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군 친환경 농업의 등대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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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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