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성남·광주·하남문화원)가 17일 성남문화원에서 제12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는 제78회 순국선열의날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열린다.

행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일제와 맞서 싸우다 희생된 성남·광주·하남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다.

해마다 3개 문화원이 행사장을 바꿔가며 주최하며, 올해에는 성남문화원이 주관해 진행한다.

1부 식전 추모공연에서는 무용가 김순옥이 ‘진혼무’를 통해 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2부 추모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개회사, 제문봉독, 추모사,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4월 창립된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는 ‘남한산성문화권 순국선열 추모제’, ‘산성논지’ 발간, ‘삼봉사생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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