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에너지서비스가 대기 총량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14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2017년 하반기 총량관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기 총량관리 우수사업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업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을 수여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는 2016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과 방지시설 운전 조건 최적화 등의 노력을 통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최적방지시설의 질소산화물(NOx) 기준 농도인 10ppm보다 60% 낮은 4ppm 수준으로 관리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결과 나래에너지서비스는 2017년 질소산화물 할당량 대비 37%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운영 현황과 통합기술 지원 사례가 소개됐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는 사업장에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허용 총량을 할당하고 할당량 이내로 오염물질을 배출하게 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사업장에 도입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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