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천 존치와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국유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시는 또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관심 및 지원과 함께 제2실내체육관 건립 및 시민회관 빙상장 대규모 보수에 따른 사업 지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15일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과천시를 방문한 남경필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역점추진 사업과 현안사항을 설명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시장, 이홍천 시의회의장, 배수문 경기도의원, 구본숙 과천경찰서장, 김오년 과천소방서장, 강규형 노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34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산업용지 분양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경기도지사께서 여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지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과천시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경기도지사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하나도 소홀함 없이, 신계용 시장과 협의해서 잘 챙겨나갈 것이며, 시가 미래산업 혁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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