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15일 개최한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0;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15일 개최한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연수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및 우수기업 표창’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백명기 인천조달청장에게 공공조달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최상곤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9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국제기계전시회가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조달청에서 지속적인 전시회 참관 및 홍보를 요청한다"고 했다.

유해준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조달청과 교육부가 사진·앨범 제작업체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관련된 선급금 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4∼5월 중 조기에 선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했다.

백 청장은 "조합의 건의 사항을 최선을 다해 검토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조달청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우수조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조달청은 지역경제 및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한 유해준 부라보스튜디오 대표와 이진락 ㈜유성계전 대표를 지역 조달업무 발전 공로자로 선정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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