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운영하는 인천스포츠클럽의 ‘2017년 종목별 가을 리그전’이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가을 리그전은 제99회 전국동계체전 대비 동계종목 기량 점검과 함께 회원들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준비됐다.올해는 12개 클럽 회원 300여 명이 참가하며, 스포츠클럽 프로그램에 출석률이 높거나 기량이 뛰어난 회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된다.

경기는 25일 펜싱 개인전(문학가설펜싱장)을 시작으로 26일 테니스 성인·청소년부 복식(달빛공원테니스장)과 농구 초·중등부 청백전(송도중체육관), 28일 수영 자유형 50m(계산국민체육센터)와 탁구 단체전(청일초체육관), 30일 컬링 일반부 혼성경기(선학국제빙상장), 다음 달 2일 사격 공기권총·소총 개인전(옥련국제사격장), 스키 개인전(웅진플레이도시), 컬링 학생부 종별 남녀경기(선학국제빙상장)가 펼쳐진다.

인천스포츠클럽은 2005년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신설됐으며, 12년간 200여 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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