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하대 제공>
▲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서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인하대 기업가센터는 지역 대학과 초·중·고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6월 열린 기업가센터 ‘창업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는 1천200여 명이 참가했다. 기업가 교육을 받은 초·중·고교생만도 10개 학교 320명이다.

기업가센터는 각종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해는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에는 ‘청년드림대학 베스트 프랙티스’ 청년기업가 육성분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해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 사업 주관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2014년에는 전국 기업가센터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최근 외부 대학 평가에서도 창업교육 비율 분야와 졸업생 창업 활동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기업가센터 활동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민영 센터장은 "내실을 갖춘 창업자를 키워낼 뿐 아니라 창업교육의 혁신을 도모하고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꾸준히 창업활동을 지원해온 결과 취업, 창업 등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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