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광덕(한국당·남양주시 병)의원이 당내 국정감사 우수 의원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주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사법권력 장악, 사정 당국의 前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법무·검찰개혁의 편향성, 서울중앙지검 무더기 검사 파견,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뇌물수수 등을 집중 조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태원 살인사건 유가족에 대한 국가 배상 청구소송, 법무부와 검찰의 과오로 범죄인 인도 결정이 된 이모 씨에 대한 자국민 보호 등을 촉구해 국민 보호에도 앞장섰다.

특히 국감 기간 중 법사위 산하 기관들의 구조적·제도적 문제점과 그 개선 방안을 담은 총 10권의 정책 자료집을 발간해 해당 기관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주 의원은 "무조건적인 비판과 반대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사법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건전한 야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성원해주신 남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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