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봉사모임 ‘진솔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10㎏) 200포와 온누리상품권(1만 원권) 160매를 기탁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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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기탁 받은 쌀과 온누리상품권을 관내 소외계층 130가구와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진솔회는 회원 37명으로 구성된 순수 봉사모임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이웃돕기를 12년째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유노근 회장은 "겨울철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잊지 않고 12년째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진솔회의 모범적인 이웃사랑이 나비효과로 나타나 부천시가 나눔 실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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