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6일 중소·벤처기업인 간 기술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CEO융합교류회를 열었다. <사진>
올해 5회째인 CEO융합교류회에서는 260여 명의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정책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교류회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팀장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ICT정책방향’을 주제로 정책발표를 했다. 정 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은 소프트 파워라고 강조하고, 그 예로 독일 기업 아디다스의 스마트 팩토리와 아마존의 3D프린팅 등 선진 사례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IBM 이석영 이사가 나와 ‘제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은 어떻게 변화해야 되는가’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인들 관점에서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 방안을 강연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김준범 수석의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성공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그는 "안양 기업이 네이버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이버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플랫폼 진출 및 활용을 통해 제2의 네이버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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