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민 용인시장 등 기흥ICT밸리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정찬민 용인시장 등 기흥ICT밸리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59-1번지 일대 4만2천㎡의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첨단지식산업센터 ‘기흥ICT밸리’가 16일 착공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시·도의원, 사업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ICT밸리는 ㈜SNK, 교보증권, 서울의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SK건설에서 시공을 맡았다.

지하 7층~지상 29층, 건축 총면적 22만361㎡규모로 지식산업센터 3개 동이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천1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드림시큐리티, 솔트룩스, 에이터스티림즈 등 IT·CT·BT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유망기업과 재능그룹, 서울의과학연구소, CGV, NEW 등 교육·문화·바이오 등 60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8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지 내에는 도서관과 어린이집을 건립해 인근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시 관계자는 "기흥ICT밸리는 미래 핵심산업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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