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농업단체장, 운영 대의원, 농업인, 수로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관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현장설명회는 물 절약 홍보 동영상 상영과 물 해설가의 특별강연으로 농어촌 용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2017년 업무보고’를 통해 농업인과 유관 기관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수근 지사장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리시설 감시원들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농작물 관리에 애쓴 농업인들 덕분에 큰 피해 없이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장은 또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강화남부, 삼산 농업용수 공급사업 등 지속되는 가뭄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에도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사전 저수량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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