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후속 대책’과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지난달 인천지역 주택 거래량이 감소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인천 주택매매거래량은 5천381건으로 전월(6천497건) 대비 17.2%(1천116건)나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천342건)과 비교하면 35.5%가 줄어 든 수치다.

주택별로는 아파트, 연립·다가구, 단독주택 순으로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6천405건으로 전월 대비 12.4%, 전년 동월 대비 21.0%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8·2 부동산 규제 이후 주택 거래량이 감소 추세인 데다 지난달 긴 추석 연휴로 특히 거래량이 많이 줄어 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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