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는 보건행정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연세대에서 열린 ‘2017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베스티안병원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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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행정경영학과 박정민(4학년), 박현선(3학년), 손현진(3학년), 양정석(3학년), 이찬(3학년) 학생은 학술대회의 중요행사로 진행된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이사장상을 받았다.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은 미래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4년째 개최하고 있다.

수상 학생들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경영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요 질환별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진료권 분석 및 시장점유율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학부생 수준에서 다루기 어려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경영 전문가 양성트랙을 운영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실력으로 입증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추후 병원 산업에서 우수한 인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재단은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지원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학회를 통해 후원해 오고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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