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7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포천시 사과연구회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에서 26개 단지가 참여해 지난 10월 단지운영, 사업추진, 판매실적 및 홍보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단지(사과 등 과수 5, 토마토 등 채소 5)를 선발했으며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포천시사과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천시사과연구회 탑프루트단지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18농가(30㏊)가 참여해 시범단지를 운영했으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통해 사과품질 향상과 재배면적 확대, 농가소득 증대 등 포천사과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포천사과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됐으며, 시가 자랑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로 사과가 부상하게 됐고 추후에는 소비자가 더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명품사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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