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아동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아동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조안면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연령별로 ‘정약용, 마재마을에서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를 대표하는 정약용 선생의 삶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약용 선생의 가족, 친구, 스승과 제자 사이의 예(禮)와 의(義)를 살피며, 지금 시대의 우리가 가져야 할 몸가짐과 태도를 돌이켜 보는 과정이다.

지역아동센터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1∼2차 프로그램은 소통의 단절로 발생한 사람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예절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12월 9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3차 프로그램은 ‘가족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정약용 선생의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의 건강과 몸,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전통차 체험, 한방건강체험을 비롯해 김호 교수의 인문학 특강 등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에게 정약용 선생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성인 한방체험 재료비는 1만 원), 세부일정 및 접수 안내는 시 홈페이지(www.nyj.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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