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수 부천시장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가입 기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김만수 부천시장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가입 기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지난 18일 동아시아 최초의 유네스코 창의(문학)도시 선정 가입 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문학인 등이 모인 이 자리에서 김만수 시장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현판 전달,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됐다.

또 부천필 하모닉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취타대 공연과 시민대표로 엄마와 딸이 함께한 책 낭독, 그리고 비보이그룹 진조크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김만수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더블린, 에든버러, 프라하 등과 같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좋은 결실로서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소로 다가가고 생활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큰 응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도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부천시가 갖고 있는 ‘문학으로서 생활을 바꾸는 경험’을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문학)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학도시로서 도서관-문학인 매칭 기념사업, 1인(人)1저(著) 부천형 책 쓰기 등 문화창의도시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 창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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