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하남의 현재 그리고 박물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하남시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보존 및 활용 방안과 하남시 유일한 공립박물관 하남역사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대 총장 및 외교통상부 문화외교 대사를 역임한 김병모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 및 네 차례의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 세부 주제는 우리나라 지역박물관의 현재와 미래 전략(한국박물관협회, 윤태석), 공립박물관과 지역 역사문화자원과의 상승 방안(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발굴조사 30주년, 이성산성의 위상 정립과 활용(한양대학교, 안신원, 이정철), 하남 천왕사지 발굴 성과 및 활용 방안(한국문화재재단, 정훈진) 등 박물관 및 역사·고고학계의 저명한 인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하남시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유산과 하남 역사박물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간단한 등록 절차 후 별도의 참가비 없이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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