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내년 1월 13일 개통 예정인 ‘인천공항 2터미널역’ 연결철도 시범 운행을 위해 열차 시간을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오는 20∼29일까지 10일간 사전에 열차운행과 관제시스템·역사 설비 등 46개 항목을 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마치고, 개통 전까지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신규 역사를 포함해 구간별 열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역(인천공항 1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서울역행 첫차 시간이 기존보다 8분 늦어진 05시 28분으로 변경되고, 막차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하지만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첫차와 막차 운행시간은 변동이 없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열차 탑승 전에 변경되는 열차 시간을 공항철도 홈페이지 또는 역사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해 열차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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