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개장한 장항야구장을 올해 말까지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 장항야구장은 사회인야구장 1면(9천324㎡)과 리틀야구장 1면(3천928㎡)으로 조성됐다. 최신 소재의 인조잔디 그라운드와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의 거리 98m, 중앙은 110m의 규격을 갖췄다. 또 사회인야구장에는 6개의 조명탑이 설치돼 야간 경기도 가능하다.

시설관리공사는 올해 말까지 각종 야구대회와 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리그에 3회 배정하고, 2회는 고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해 추첨 및 선착순 신청제로 배정한다. 정식 대관 신청은 내년 1월부터 고양스포츠타운 홈페이지(http://daehwa.gys.or.kr)에서 받을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