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공공기관 미혼 남녀 직원의 이색 만남 자리인 ‘알콩달콩 사랑의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알콩달콩 사랑의 징검다리는 혼인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관내 미혼 남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제공을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웨딩홀인 스칼라티움 구리·남양주점 후원으로 구리경찰서 등 7개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MC의 진행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나만의 시그니처 공개, 커플 및 조별 게임 등으로 유쾌하고 자연스런 만남의 자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10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플라톤의 행복을 위한 조건을 강조하면서 행복은 만족한 삶이고 부족함을 채워가는 과정 속에서 맛 볼 수 있으므로 가족에서부터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향후 행복한 가정, 화목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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