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랑나눔터에 는 쌀·김치 등 다양한 지원물품들이 늘 차있다.
▲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랑나눔터에 는 쌀·김치 등 다양한 지원물품들이 늘 차있다.
여주시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터’에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가남읍에 따르면 ‘사랑 나눔터’는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돼 지역주민들이 쌀, 식료품, 의류 등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물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쌀을 나누고 이용할 수 있는 ‘나눔쌀독’을 2014년부터 시작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쌀뿐 아니라 과일, 라면, 빵, 음료,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누는 공간으로 확대됐다.

현재 관내 데카마트에서 매월 쌀 100kg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김장철을 맞아 자유컨트리클럽에서 김치를, 익명의 개인이 라면 등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쌀을 비롯해 다양한 식료품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랑 나눔터’는 1년 365일 24시간 개방돼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남읍 행정복지센터(☎031-887-3834)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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