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수원문학이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문학지로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는 국내 및 해외문학에 소개도 되는 월간문학을 비롯해 문예지들 가운데 전국의 시군지부에서 발행하는 우수 문학지를 선정하고 있다.

계간 수원문학이 이번 콘테스트 2연패는 정조대왕의 효(孝)정신, 위민(爲民)정신, 실용(實用)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유산의 인문학 도시여서 뜻깊은 수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수원문학 39호, 40호, 41호(가을호)는 다양한 필진과 편집, 디자인부문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또 수원문학은 문예지가 지향하는 문학성과 작품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문학 박병두 회장은 "수원문학 51주년을 맞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문학의 방향과 위상 제고를 위한 수원문학인들 모두가 문학의 위기를 고민하고 사유한 끝에 얻은 빛나는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문학지 콘테스트 시상식은 내달 8일 전국 문인 대표자 대회가 열리는 대구에서 열린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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