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양지초등학교와 이 학교 다목적체육관 ‘꿈꾸는 양지관’의 주민 개방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꿈꾸는 양지관’은 총면적 2천143㎡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사업비 30억6천200만 원 중 11억 원을 안양시가 지원했다.

체육관 개방은 이 학교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이필운 시장은 "학생들이 좋은 시설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에게는 학교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학교와 주민이 소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진행 중인 귀인초·명학초등학교, 인덕원고등학교에 각 9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안양남초 등 2개 학교에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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