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경관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1공구 내 41만㎡에 이르는 센트럴파크에서 G-타워와 아트센터인천 사이(송도동 31번지 일원)의 구간에 위치한 수로의 확장 및 보행교 설치 공사가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사를 통해 센트럴파크 내 이용빈도가 낮은 곳을 활성화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센트럴파크 내 해수로의 길이는 1.8㎞로 이 중 아트센터인천과 인접한 서쪽 끝 수로에서 폭이 좁아지는 구간(길이 143m)을 확장하면 수상택시 등의 이동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공원 서쪽 끝단 부분에 해수로를 가로 지르는 보행교(길이 38m)를 추가로 설치해 기존 3개의 보행교와 함께 주민들과 방문객의 걷는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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