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5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주민 1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총 44가구가 거주하는 다가구 주택 주민 35명이 대피했으며,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 주차장에서 불이 처음 시작 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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