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과 외국인 근로자가 해외송금 시 해외송금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올해 연말까지 ‘비대면 해외송금 수수료’ 2천 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12월 말까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자동화기기(ATM/CD)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면 ‘비대면 해외송금 수수료’가 5천 원에서 3천 원으로 할인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평일 우체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또는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머니그램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국어 서비스도 확대하고 비대면 특화상품과 외국인 전용 앱을 개발하는 등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인우정청 관계자는 "해외송금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믿을 수 있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 우체국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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