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복지센터에서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및 실천연구회 합동포럼’을 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복지센터에서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및 실천연구회 합동포럼’을 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 ‘혁신고의 미래를 열다!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주제로 ‘혁신고등학교 네트워크 및 실천연구회 합동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지역 혁신고교 네트워크 및 실천연구회 회원과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경기혁신교육과 고등학교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에서는 ▶권역별 혁신고교 네트워크 및 혁신교육 실천 활동의 경과 공유 ▶혁신 고교 미래 발전 방안 ▶협력적 교사문화 창출과 리더십 ▶고교 혁신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과 고민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 ▶고등학교 미래형 교육 모델로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통한 학생들의 선택교과(학점제) 확대 방안과 유연한 진로탐색형 교육과정 체제 전환 등 ▶대학입시 중심의 고교 교육에 대한 성찰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의 방향 ▶미래형 교육모델로서의 혁신고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 및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용인 보정고 박혜준 교사는 "교육의 사명은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미래를 살아 갈 우리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배움을 즐기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수업과 생활 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길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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