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지하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가 협업플랫폼조성 업무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20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지하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가 협업플랫폼조성 업무협약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가 전문가들과 함께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지하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업 플랫폼 ‘경기도 싱크홀 24 지킴이’를 운영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20일 집무실에서 정상섬 한국지방공학회장, 임남기 한국구조물진단 유지관리공학회장, 윤태국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장, 정광량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과 함께 지하안전망 강화 전문가 협업플랫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싱크홀 24 지킴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싱크홀 등 도내 각종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목적을 둔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는 한국지반공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지하안전 및 구조안전 분야 전문가 단체에서 추천하는 기술사·박사 등 민간 전문가 135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SNS 기반 24시간 상시 정보 공유체계를 통해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발생 시 즉각 현장에 출동해 사고원인 분석부터 대응조치까지 자문을 실시, 관계기관의 초동조치 및 사고수습을 지원한다. 굴착공정 등 지하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간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사전컨설팅을 지원해 선제적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컨설팅을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이 직접 나서 계획 단계부터 전문적인 자문을 도움 받을 수 있다.

민부근·안유신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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