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최근 포항에서 발행한 지진 관련 발전설비 등 건축물 특별안점점검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안전점검은 본사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 및 향후 대비방안을 점검했다.

또 지진관련 자체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발전소 현장의 지진피해 여부를 살피며 주요설비를 확인했다.

앞선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분당발전본부는 다음날 9개조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지진대비 설비 문제점 발굴과 발전소, 위험물 저장소와 같은 건축물의 위험요소 등의 자체 집중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분당발전본부 김학빈 본부장은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처해 전력설비 신뢰성을 제고하고, 협력사와의 안정적 설비운영 및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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