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영국 카본 트러스트 본사에서 에너지신사업 및 글로벌 탄소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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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트러스트는 탄소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와 신뢰를 인정받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탄소인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탄소경영 및 에너지 신사업 추진에 있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저탄소 기술 개발, 조직 관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난방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및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세계적 수준의 탄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5년 환경부 탄소성적표지 및 카본 트러스트 PCF(Product Carbon Foot Print)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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