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정서진중앙시장, 가좌시장, 강남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 및 보수사업’을 했다.

이번 사업에서 전기안전공사 점검팀이 전통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전기안전진단과 함께 부적합 전기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3개 시장 총 406개 점포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교체 23건, 배선용 차단기 교체 5건, 배선교체 8건, 배선기구 4건 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선 경제에너지과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 및 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사전관리로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구민들이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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