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을 챙긴다.

21일 구에 따르면 숭의보건지소는 올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 어디서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계단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건강계단 조성사업 결과 지난 9월 말까지 숭의보건지소와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5곳에 건강 정보와 문구를 활용한 걷고 싶은 계단이 조성됐다.

또한 칼로리 소모량과 월별 운동량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앱 ‘오르고 나누고’ NFC 보드를 남구청사 및 학익동 동아풍림아파트 등 8곳에 설치했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건강계단걷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계단걷기 운동의 효과를 바로 알고, 이를 실천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단 오르기 운동은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열량소모는 1.5배 더 크며, 짧은 시간에 하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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